하이투자증권은 18일 은행주에 대해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며 최선호주로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를 추천했다.
유상호 연구원은 “지속가능 ROE 9.5%에 적합한 밸류에이션은 PBR 0.80배인데, 최근 PBR 0.65배 수준까지 상승했던 은행주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따라 다시 0.57배까지 하락했다”“그러나 주가 하락을 견인한 리스크 요인이 은행의 본질적인 펀더멘털을 훼손시키는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오히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더불어 국내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공조가 시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의 펀더멘털은 2분기 이후부터 개선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따라서 지금의 은행주가는 투자매력이 높은 구간으로 다시금 매수할 타이밍으로 판단된다”며 “최선호주로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