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명물]약사 출신 첫 애널리스트- 이종훈 대신증권 연구원

입력 2013-04-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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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바이오 지식 쌓아 올바른 투자전략 제시”

대신증권에서 제약·바이오업종을 담당하는 이종훈 애널리스트 전공은 특이하게 약학이다. 현업 특성상 제약업종 애널리스트는 제약기업 연구원 출신들이 주류를 이룬다. 현재 업계내에서 약사 출신 애널리스트는 그가 최초다. 국군병원에서 3년 반 약재장교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는 최근 이슈가 됐던 프로포폴(일명 우유주사) 등 약품 효능과 부작용 등을 펀드 매니저와 투자자들에게 생생히 전하는 그만의 특기가 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사실 증권사 입사전에 외국계 컨설팅 기업에서 헬스케어섹터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컨설턴트를 꿈꿨다”며 “하지만 사업 후행적 성격을 지닌 컨설턴트 보다 시장에 영향을 주는 제약,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가 더 적성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의 바램은 앞으로 제약, 바이오 전문지식을 더 쌓아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산업분석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평소 그의 좌우명은 열정적인 삶의 자세다. 투자 철학은 “분석하는 기업의 본질 파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의 본질은 바로 연구개발(R&D)”이라며 “향후 국내 제약업체들의 연구개발 기술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추천하는 유망종목는 ‘남자들의 종목’이라고 불리는 씨티씨바이오다.

이 애널리스트는 “필름형 비아그라와 조루증 치료제로 유명한 씨티씨바이오는 세계최고의 필름타입 제조공법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라며 “이미 해외 66개국과 계약을 마쳤고, 글로벌 제네릭 1위 기업인 테바와 계약하는 등 향후 성장잠재력이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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