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영흥철강 자회사 상장 17억 챙겨

입력 2013-04-17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목강업 코스닥에 65만주

KISCO홀딩스그룹(구 한국철강그룹)의 철강선 제조업체 영흥철강이 자회사를 상장을 본격화 하면서 17억원 가량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은 영흥철강의 지난해 순수익과 같은 수준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흥철강은 자회사 삼목강업 주식 65만주를 코스닥 상장에 따른 구주매출 공모방식을 위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삼목강업은 1970년 4월 1일에 설립됐으며 자동차용 겹판스프링 및 자동차,기계용 코일스프링 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647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보였다.

삼목강업의 공모가액은 2600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삼목강업은 희망공모가액을 3500~3900원으로 책정하고 투자금액 23억원 가량을 모집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일반공모 물량이 전량 소화될 경우 영흥철강은 처분 예정일인 오는 23일 16억9000만원을 챙기게 된다. 이 금액은 영흥철강의 지난해 순수익과 비슷한 수준이다. 영흥철강은 2012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131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냈다.

이와 함께 영흥철강은 삼목강업의 255만 신주발행으로 인해 이번 물량 처분 후 지분 68.63%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삼목강업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지난달 19일 증권신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상장승인은 일반적인 상장심사 진행 경과에 비춰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삼목강업이 주권상장예비심사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한다면 KISCO홀딩스그룹의 다섯번째 상장사(KISCO홀딩스, 한국철강, 한국특수강, 영흥철강)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21,000
    • -0.9%
    • 이더리움
    • 5,289,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92%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34,200
    • -0.09%
    • 에이다
    • 639
    • +0.63%
    • 이오스
    • 1,131
    • +0.4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63%
    • 체인링크
    • 25,950
    • +2.73%
    • 샌드박스
    • 63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