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신곡 ‘바운스’ 들어보니…“이것이 64세의 감성이라니”

입력 2013-04-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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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歌王) 조용필(64)이 신곡 ‘바운스’로 돌아왔다.

조용필 신곡 ‘바운스’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말이 필요 없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오빠 부대의 원조’, ‘진정한 가왕’ 조용필에 열광하고 있다.

‘바운스’는 리듬감이 강한 세련된 모던 록의 노래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각각 미국의 토니 마세라티, 영국의 이안 쿠퍼가 맡았다.

17일 현재 조용필 신곡 ‘바운스’는 네이버 뮤직과 벅스뮤직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털에서는 ‘조용필’, ‘바운스’ 등의 단어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 톱 10에 올랐다.

특히 젊은 층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거웠다. 64세의 감성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사운드에 홍대 인디밴드의 음악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누리꾼 ‘nab**’는 “난 조용필 나이가 되면 오케스트라 80명 쓰거나 음질로 승부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충격이다. 신선하다.”고 썼다.

아이디 ‘2Ju*******’는 “조용필 신곡을 들었는데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듯하다. 우리 엄마가 왜 아직도 좋아하시는 지 알겠다. 나중에 엄마랑 같이 꼭 콘서트 가야지.”라고 말했다.

또 “조용필이라는 가수가 꾸준히 활동한 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Nao**), “64세 뮤지션의 곡이라기엔 너무나 젊고 신선하다. 홍대 인디밴드가 했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그런 젊은 감성이다.”(chanwoo**), “조용필 나이가 몇인데 bounce 같은 노래를 내놓을 수 있지.”(rlaw***)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조용필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열고 19집 전곡을 공개한다. 5월31일부터 서울·대전·의정부·진주·대구 등을 돌며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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