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한화생명, ‘고객중심경영’ ‘찾아가는 서비스’ 실천으로 경쟁력 키운다

입력 2013-04-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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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내 처리, 상품개발 박차… ‘금융전문가’ 교육 인재 확보

한화생명의 전신은 1946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보험이다. 대한생명보험이 2002년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한화생명으로 다시 탄생했다.

올해 원년을 맞은 한화생명은 △New Vision 달성을 위한 고객중심경영 실천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자산운용 고도화를 통한 수익 증대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이를 통해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을 고객에 두는 ‘고객중심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고객중심의 경영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고객전략 추진 전담조직을 구축해 상품개발 단계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과 관련된 전 과정에 대한 고객경험 차별화 전략 수립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보험서비스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2007년 9월 한화생명이 생보업계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완벽히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찾아가는 서비스의 신속성, 정확성 확립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균 처리기일 3일 이내 달성율 99% 및 이용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100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비스뿐 아니라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 수령시기는 연장돼 만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상향됐지만 평균 은퇴연령은 53세에 불과하다. 변변한 소득 없이 버텨야 하는 10년의 공백기간 개인연금의 수요가 커지면서 새로운 상품도 속속 내놨다.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는 연금액을 높이고 국민연금 등 소득 재창출기간에는 연금액을 낮춰 인생주기에 맞는 노후설계가 가능한 맞춤형 연금인 ‘트리플라이프연금보험’, 보험료 갱신없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스마트변액CI통합보험’ 등이다.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
보험업의 근간인 영업경쟁력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업체질 개선 전략인 NSP(New Stimulation Program) 운영은 그 첫 단계다. 영업조직의 문제점과 해결안을 도출하는 맞춤 육성 프로그램인 NSP를 통해, 지금까지 관행처럼 가져왔던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영업문화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FP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해 ‘보험설계사’가 아닌, ‘금융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로드맵을 강화하고 있다. 우수한 FP를 확보하고, 더 높은 성과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금리 기조로 인해 자산운용 고도화를 통한 수익 증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투자처 다변화, 해외채권 및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등 투자수익 증대를 위한 전략을 펼치며 그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공략도 더욱 가속화 한다.

한화생명은 2009년 생보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안정적인 조직과 꾸준한 신계약 성장률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지난해 말 영업을 개시한 중국에서는 철저한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지보험사 지분인수를 완료한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영업인프라를 구축해 영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이들 국가 이외에도 매력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라는 노하우를 접목시켜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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