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진행된 애플과의 특허 침해소송에서 패배한 삼성전자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지난 2월 28일 애플의 아이폰 3GS와 아이폰 4, 아이패드 2개 기종 등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당시 삼성전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권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삼성과 애플은 현재 일본 외에도 한국과 미국 등에서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