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은 지난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한해 총 64억원의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 등 지원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납기연장과 분할납부 지원은 관세청의 ‘케어 플랜(care plan) 지원대책’의 하나로 2008년 4월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6차에 걸쳐 연장 시행 중이다.
일시적 자금 경색 또는 고액 세금 추징으로 일괄납부시 도산 우려가 큰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세관은 이와 함께 케어플랜의 사각지대에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를 탄력적으로 적용,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 지원 제도를 확대하는 투트랙 방식의 지원제도를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