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1.03% 하락…미·중 지표 부진

입력 2013-04-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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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 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이날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03% 하락한 1만3346.42로, 토픽스지수는 0.62% 내린 1141.50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55% 하락한 2194.5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0% 떨어진 7813.7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0% 하락한 2만1847.02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8% 내린 3284.8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압박 속에 엔화의 약세가 주춤한 것도 부담이 됐다.

미국은 지난 12일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일본의 경제정책이 성장을 끌어올리는 것보다 자국 통화 절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가 통화 절상을 목적으로 통화정책을 이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그동안 지지했던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면서 향후 양적완화 정책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98.28엔을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어드반테스트가 1.46% 하락하고 TDK가 2.72% 급락했다.

닛산은 2.1% 하락했고 토요타가 1.41%, 마쓰다가 2.23% 각각 떨어졌다.

스미트모광물광산개발이 2.60%, JFE홀딩스는 2.91% 각각 하락했다.

중국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하는데 그쳤다는 소식도 아시아증시에 악재가 됐다. 앞서 시장은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을 8%로 예상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1% 증가를 밑돌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의 증가폭인 9.9%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종목별론느 쯔진광업그룹이 4.1% 급락하면 약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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