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도라지청·홍삼 시중에 유통

입력 2013-04-11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가짜 도라지청과 홍삼이 시중에 유통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도라지청과 홍삼농축액 등 가짜 건강식품을 만들어 유통·판매한 A(70)씨 등 5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가짜 도라지청 6210병 외에 가짜 홍삼농축액 6040병, 식품제조시설 없이 제조한 건강식품 567㎏ 등 총 3억66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포천시 한 식품공장의 이사인 A씨는 지난해 6∼12월 물엿 등 값싼 원료에 캐러멜 색소 등을 섞어 제품을 만들고서 포장에는 '도라지(국내산) 90%'로 표기한 뒤 2억30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따르면 캐러멜 색소는 천연첨가물로 천연식품과 인삼·홍삼을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A씨의 중간 유통업자인 B(65)씨는 특사경의 수사망을 피하려고 제품의 제조원을 타 회사 명의로 바꾸고, 유통기한을 1년 이상 연장한 가짜 스티커를 제작해 붙인 다음 인터넷 쇼핑몰에 납품했다.

가짜 홍삼전문판매업자인 C(41)씨는 홍삼을 전혀 넣지 않고 값싼 영지와 천궁을 주원료로 가짜 홍삼농축액 6040병(시가 1억2000만원 상당)을 제조해 태국의 중간 유통업자에게 판매했다.

이들은 태국 현지에서 외국 여행객들이 한국의 홍삼제품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고 포장지에 '○○인삼유한공사'라는 출처불명의 제조원을 표기하기도 했으며, 가짜 홍삼농축액을 코브라 쓸개즙인 것처럼 속여 팔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0: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92,000
    • -0.25%
    • 이더리움
    • 2,69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301,800
    • -0.2%
    • 리플
    • 1,466
    • -1.87%
    • 솔라나
    • 102,900
    • -1.44%
    • 에이다
    • 283
    • +4.81%
    • 트론
    • 464
    • +0%
    • 스텔라루멘
    • 230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00
    • +3.43%
    • 체인링크
    • 11,650
    • +1.22%
    • 샌드박스
    • 58.5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