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밖 금리동결을 결정하면서 채권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1일 오전장에서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9bp씩 상승하면서 2.57%, 2.67%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7bp, 4bp씩 오르며 2.86%, 3.04%로 급등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 회사채(무보증3년)BBB-는 9bp씩 상승하면서 2.94%, 8.55%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시장 역시 출렁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44틱(0.44포인트) 하락한 106.67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금통위 결정 직후 외국인 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