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오늘 상승으로 530선에 다시 복귀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69포인트(1.27%) 오른 534.84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45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원, 22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업종만 약보합에 머물렀고 나머지 전 업종이 상승했다. IT부품,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업종이 2%대로 올랐고 화학, 제약,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등 대다수 업종이 1%대로 상승했다. 섬유/의류 업종은 지수 변동이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상승 종목 우위였다. CJ E&M과 10위권에 새로 진입한 젬백스가 2%대로 올랐고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다음이 1%대로 상승했으며 서울반도체, 동서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시총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종목들은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가 약보합세를 보였고 CJ오쇼핑은 2%대로 빠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 포함 7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03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