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한 미사일 동향 감시 '워치콘' 상향…"미사일 언제든 쏠 수 있다"

입력 2013-04-10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 군 당국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군 소식통은 "한미연합사령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시 대비 2∼3배 늘어난다.

우리 군은 이르면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北 미사일 발사 대비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소장급이 팀장을 맡은 이 TF는 10여명의 장성·영관급 장교로 구성됐다.

군 당국은 북한이 강원도 지역 동해안으로 이송한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부터 정치적 결단만 있으면 언제든지 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무수단과 함께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6,000
    • -0.74%
    • 이더리움
    • 4,369,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45%
    • 리플
    • 2,859
    • -0.8%
    • 솔라나
    • 190,900
    • -1.19%
    • 에이다
    • 575
    • -1.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9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3.37%
    • 체인링크
    • 19,180
    • -2.14%
    • 샌드박스
    • 18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