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북한에 개성공단 조업 재개를 촉구했다.
반 총장은 9일 "개성공단은 가장 성공적인 남북 협력 사례 중 하나"라며 "지금과 같은 긴장 상태는 매우 위험하고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계산 실수나 판단 착오에서 비롯된 작은 사건이 한반도를 통제 불능 상태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주변국들이 북한 정권에 영향을 발휘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오는 1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만나 이와 관련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