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의 비참한 말로...찜질방서 도주하다 추락해 하반신 불구

입력 2013-04-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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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전과가 수두룩한 찜질방 성추행범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추락해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게 됐다.

8일 부산 해운대 경찰서에 따르면 A씨(65)는 7일 새벽 2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찜질방 5층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B(41.여)씨에게 접근해 성추행을 하다가 잠에서 깬 B씨에게 발각됐다.

A씨는 곧바로 2층 여탕 출입구 창문을 열고 난간에서 아래로 뛰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목뼈와 허리뼈가 부러지고 신경에도 손상을 입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 의료진은 A씨의 하반신 마비가 우려되고 최악의 경우 누워서 여생을 보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A씨는 성범죄 전과 7범으로 찜질방에서 잠든 여성을 상대로 한 성추행 사건으로 처벌받은 것만 6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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