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이 2.6%로 3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인당 방위비 부담액은 65만원 정도로 집계됐다.
7일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방비는 32조9576억원으로 명목 GDP(1272조4600억원) 대비 2.59%에 이른다.
이는 지난 3년 만에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지난 2010년 2.52%에서 2011년 2.54%로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해 2.59%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국방예산은 매년 증가해 2011년부터 30조원을 돌파했다. 2011년 31조4000억원, 지난해 33조원에 이어 올해 방위비는 34조3453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인당 방위비 부담액은 65만원으로 계산됐다. 2011년 62만원으로 집계되면서 60만원을 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