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남다른 관전 포인트 공개 '대박 예감'

입력 2013-04-06 2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6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되는 ‘금 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들여다보며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되찾자는 본격 가족드라마다.

하나. 데뷔 이후 처음 시도하는 한지혜의 1인 2역 연기

드라마 ‘메이퀸’으로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배우 한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외모는 똑같이 생겼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 유나와 몽희를 소화하기 위해 두 캐릭터의 스타일링부터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씩씩하고 밝은 몽희는 ‘메이퀸’의 해주를 통해서도 한지혜 만의 ‘전매특허’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나 한없이 차갑고 냉소적인 유나의 경우 한지혜가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이다.

연출을 맡은 이형선 PD는 “유나를 연기할 때와 몽희를 연기할 때 한지혜의 모습이 판이하게 달라 연출을 할 때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며 한지혜의 1인 2역 연기를 극찬한 바 있다. 특히 “유나를 연기할 때는 정말 차가운 느낌이다”라고 평하며 한지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둘. 선한 이미지의 이수경과 이태성이 보여주는 악역 연기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악역으로 변신하는 이수경과 이태성은 이전 작품에서 대부분 ‘착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바 있어 이번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수경의 경우 그 동안 대부분 착한 여주인공을 맡아왔지만 도도하고 완벽한 보석 디자이너 성은 역을 맡아 처음해 보는 악역에 대한 각별한 기대감을 내 비친 바 있다. 오랜 시간 대중에게 선보여 온 긴 헤어스타일을 과감히 포기하고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수경은 “‘선덕여왕’의 미실을 보며 악역을 연구한다”고 할 정도로 이번 캐릭터에 열의를 내비치고 있다.

이수경과 호흡을 맞출 이태성 또한 그 동안 비교적 선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것에 비해 아버지가 운영하는 보석 회사의 후계자로 낙점받기 위해 야망을 감추지 않는 캐릭터 박현준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를 펼치는 만큼 두 배우의 캐릭터도 주목해 볼만 하다.

셋. ‘신분 상승’의 욕망을 통해 진짜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중산층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상류층에 대한 열망,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솔직한 욕망을 드러내며 시작한다.

주인공 몽희네의 삼남매 이름(정몽희, 정몽규, 정몽현)에서도 알 수 있듯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봤을 법한 열망을 드러내며 시작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속에 있는 허세와 실상을 드러내고 또 그를 통해 가족과 결혼이 갖고 있는 진짜 의미를 되새겨가는 과정에서 따뜻한 가족드라마로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77,000
    • +0.33%
    • 이더리움
    • 4,973,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0.55%
    • 리플
    • 691
    • -0.86%
    • 솔라나
    • 189,000
    • -1.2%
    • 에이다
    • 545
    • +0.37%
    • 이오스
    • 812
    • +0.62%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1.21%
    • 체인링크
    • 20,240
    • -0.25%
    • 샌드박스
    • 468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