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주 악재 불똥 맞은 은행주, 주가 향방은?

입력 2013-04-0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조선해양의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 등 '유동성 위기'에 사로잡인 STX그룹주 악재가 은행주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교보증권은 6일 당장 은행들이 적립해야할 충당금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은행주 실적에 미칠 영향은 미미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석규 연구원은 "당장 은행들이 적립해야 할 충당금규모가 우리은행 500억~800억원, 신한은행 100억원, 하나은행 67억원으로 그리 큰 수준은 아니"라며 "은행의 1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채권단 자율협약을 통해 STX그룹이 타 계열사 매각에 성공할 경우 유동성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은행주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STX그룹의 익스포져(위험노출액)는 2조2000억원으로 상장은행 총 대출의 0.2%, STX계열 2개사의 비중은 0.1%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대건설과 하이닉스가 부실화된 2000년대 초 은행주는 소매금융 확대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당시 은행주에크게 악영향은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0,000
    • -0.04%
    • 이더리움
    • 4,55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3.74%
    • 리플
    • 3,048
    • +0.33%
    • 솔라나
    • 198,500
    • -0.3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13%
    • 체인링크
    • 20,810
    • +2.1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