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후 들어 장중 1920선 마저 하회하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북한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감에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전일 일본은행이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결정하면서 엔화가 급등하고 있는 것도 국내 증시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5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28포인트(1.65%) 하락한 1927.17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13억원, 1528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이 4872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342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모두 내림세다. 특히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SK텔레콤과 NHN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중이다. 삼성전자가 0.46% 가량 하락중이며, 현대모비스와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등의 낙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4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