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월드락페, 1차 라인업 공개… 자미로콰이 내한 확정

입력 2013-04-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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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지산월드락페스티벌(www.jisanworldrockfestival.co.kr)이 드디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2013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은 국내외 총 4개팀으로 세계적인 애시드 재즈 밴드 자미로콰이(Jamiroquai)가 헤드라이너로 나서 눈길을 끈다.

그루브의 제왕으로 불리는 자미로콰이는 애시드 재즈를 세상에 널리 알린 장본인이다. 자미로콰이의 상징으로 통하는 프론트맨 제이케이는 뛰어난 무대 매너로 유명하다.

자미로콰이는 1993년 데뷔앨범 이후 '버추얼 인새너티(Virtual Insanity)', '코스믹 걸(Cosmic Girl)’ 등 20개가 넘는 히트곡으로 전 세계 앨범 판매고 2500만장을 올리고, 4개의 앨범이 영국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팝 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펑크와 재즈가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그루브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08년 첫 내한 공연 당시 5분 만에 전석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3장의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매했다.

이밖에도 국내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레이지본이 대한민국 뮤직 페스티벌 최초로 ‘2013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인다.

크라잉넛은 오는 6월 정규 7집 앨범으로 4년 만에 팬들과 뜨거운 재회를 앞두고 있다. 노브레인은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으로부터 ‘2013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10대 오프닝 공연으로 인정받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레이지본은 한국 인디씬의 3대 밴드 중 가장 에너제틱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으며 최근 8년 만에 뭉친 원년멤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산월드락페스티벌 관계자는 “2013년 새롭게 시작하는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은 관객을 위한, 관객에 의한 올 여름 최고의 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국내외 관록 있는 뮤지션들 중심의 1차 라인업을 선보였다”면서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은 단순히 음악만 즐기는 페스티벌을 넘어서 한여름 휴가철 자연 속에서 음악과 캠핑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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