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012년 한국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연예인 1위” 포브스

입력 2013-04-05 08:02 수정 2013-04-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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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제가수' 싸이가 지난해 한국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연예인 1위에 꼽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현지시간) 한국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출연료, 언론 노출 빈도 등을 기초로 '2012 10대 유명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계를 ‘강남스타일’ 열풍에 빠뜨린 가수 싸이는 단연 1위였다. 그는 지난해 4000만달러(약 451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그가 부른 '강남스타일'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서 14억뷰, 디지털 다운로드 4000만건을 기록했다.

2위는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싱글 ‘Twinkle(트윙클)’은 작년 상반기에 앨범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소녀시대는 광고와 TV쇼 출연도 유난히 잦았다.

3위는 리듬체조선수 손연재였다.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한층 인지도를 높였다.

4위에는 배우 김수현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Moon Embracing the Sun)’의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10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에서도 대배우들에 기죽지 않고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5위에는 아이돌그룹 빅뱅이 올랐다. 빅뱅의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와 스페셜 에디션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는 다양한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 앨범은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올해의 앨범’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빅뱅의 앨범은 총 65만2120장이 팔렸다.

6위는 ‘마린보이’ 박태환이 차지했다. 박태환은 2012 런던올림픽의 남자 400m 자유형 경기에서 은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7위에는 배우 송중기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KBS2 TV 드라마 ‘착한남자(The Innocent Man)’에서 강마루 역할로 여심을 흔들었다. 그가 주연한 영화 ‘늑대소년(A Werewolf Boy)’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8위에는 가수 아이유가 올랐다. 아이유는 ‘하루 끝(Every end of the day)’이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You’re the Best, Lee Soon-Shin)’의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9위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차지했다. 그는 2014년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다.

10위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이하 슈주)였다. 슈주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Sexy, Free & Single’은 57만장이 판매됐다.

'2012 한국 10대 유명인'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5일 발행되는 포브스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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