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설탕↑·코코아↓

입력 2013-04-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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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 커피 오렌지주스 가격은 상승한 반면 코코아와 면 가격은 하락했다.

4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파운드당 17.6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 브라질에서 새로 수확한 사탕수수를 설탕보다는 에탄올로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휘발유와 혼합된 무수에탄올의 가격은 전일 19.44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1파운드의 설탕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에탄올이나 휘발유, 또는 두 혼합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차량에 사용되는 무수에탄올의 가격은 전일 18.68센트를 기록했다.

마이클 맥도갈 뉴엣지그룹 수석부대표는 “설탕 가격이 낮으면 에탄올 생산에 인센티브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항구에서 출항을 대기하고 있는 설탕이 줄어들었다는 소식 역시 사탕수수를 에탄올로 생산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실으면서 설탕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항구에서 출항을 대기하고 있는 설탕은 전일 81만7977t으로 전주의 104만t에서 감소했다.

키스 플러리 라보뱅크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이는 더욱 많은 사탕수수가 에탄올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며 오는 5월 인도할 설탕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커피와 오렌지주스 가격 역시 올랐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11% 상승한 파운드당 139.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1.61% 오른 t당 141.70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코코아와 면 가격은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51% 내린 t당 2139.00달러에, 5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1.23% 떨어진 파운드당 88.12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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