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미국 고용지표 부진

입력 2013-04-0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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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원유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9달러 떨어진 배럴당 93.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8만5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8000건 증가했다.

이는 4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35만건이었다.

변동성을 줄여 고용 상황의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건수는 35만4250건으로 전주보다 1만1250건 늘었다.

카일 쿠퍼 IAF어드바이저스 원자재 연구원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면서 경제 성장 회복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동일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취약한 경제 활동이 올해 초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이 나타나겠지만 경기 하방 위험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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