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와라 뚝딱' 연정훈 "한가인이 이번 작품 골라줬다"

입력 2013-04-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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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 변함없는 금슬을 자랑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정훈은 "아내(한가인)가 골라줬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정훈은 "제가 몇 년 동안 강하거나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케이블 드라마에서 특수한 시청자를 타겟으로 활동하다보니 현대적이고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을 아내가 권했다"고 설명하며 "작품 선택은 매번 서로 의논하는 편이다. 연기에 대해서는 조언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일명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불화설과 관련해 연정훈은 "저희가 연애하던 시절부터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10년이 지나니까 이제 무뎌진다"라고 말하며 잘 지내고 있음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연정훈은 국내 굴지의 보석회사 사주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부재와 아버지의 냉대로 늘 외로움 속에 살아온 남자 주인공 박현수 역을 맡았다. 아내와 똑같이 생겼지만 완전히 다른 성격의 몽희(한지혜)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연정훈은 "현수는 외로운 친구"라고 정의하며 "사랑을 받아보지도 못했고 사랑을 해보지도 못했다. 주변에서 보여주지 않아서 사랑하는 모습을 보지도 못했다. 앞으로 몽희를 만나면서 사랑을 깨달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금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며 살아가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휴먼드라마이다. '천하일색 박정금'을 함께 만든 이형선 PD와 하청옥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6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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