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젠틀맨' 뮤비, 가인ㆍ유재석ㆍ노홍철ㆍ하하 합류 결정

입력 2013-04-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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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발탁됐다. 이와 함께 방송인 유재석, 하하, 노홍철이 다시 한 번 합류할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가인씨와 유재석씨가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하하씨와 노홍철씨도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전세계적으로 '말춤' 신드롬을 일으킨 '강남스타일'의 후속작인 만큼 국ㆍ내외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이에 '강남스타일'의 뮤비에 출연한 포미닛의 현아를 이을 또 다른 주인공이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때처럼 여러 장소를 다니며 촬영하는데 가인은 임팩트 있게 몇몇 장면에 등장한다"며 "싸이가 가인을 따라다니는 모습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재석과 노홍철은 지난해 여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에는 MBC TV ‘무한도전’ 멤버 하하도 합류한다.

싸이는 오는 12일 '젠틀맨'을 발표하며 13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작비 30억 원을 투입한 공연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또 가인은 오는 8일 MBC '위대한 탄생' 시즌1 출연자인 조형우와 함께 부른 '브런치'를 타이틀곡으로 한 듀엣 음반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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