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미국 성장 둔화 우려·엔화 상승

입력 2013-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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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청명절’로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경제성장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65% 떨어진 1만2157.90으로, 토픽스지수는 1.19% 내린 998.39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9% 떨어진 3315.6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대만·홍콩증시는 ‘청명절’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전일 발표한 지난 3월 서비스업 지수는 54.4로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55.8이었다.

3월 민간부문 고용은 15만8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0만명에 못 미쳤다.

매튜 셔우드 퍼페추얼인베스트먼트 수석 투자 연구원은 “경제지표 부진이 투자심리를 짖눌렀다”면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증시는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증시에서는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하면서 수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는 BOJ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연 15조~20조엔어치 늘릴 것으로 추산했다. 또 만기가 3년 이상인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1.5% 하락했다.

미즈호파이낸셜은 BOJ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1.5% 내렸다.

캐논은 3.98% 떨어졌고 닌텐도는 0.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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