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 장중 1123 원대(종합)

입력 2013-04-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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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에 따른 원화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째 상승 출발하며 장중 1123 원대를 기록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0원 오른 1,122.30원에 거래됐다. 특히 9시 23분께는 1123 원대를 오르내리는 등 상승압력이 거세다. 특히 이날 원·달러 환율은 4.00원 오른 1122.00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9월 26일 이후 6개월 만인 지난달 20일 장중 1120원선을 회복했지만 곧바로 1110원선으로 내려앉았다가 이날 다시 1120원선을 상향돌파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2월 공장주문이 최근 5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자동차기업의 지난달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이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개성공단을 둘러싼 북한 리스크도 원화 약세를 이끌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북한이 이날 오전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입승인을 통보하지 않아 출경이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시장의 불안심리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부진, 금리인하 가능성, 당국의 규제 가능성에 북한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역외의 원화 매수를 주춤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북한 리스크가 장중 환율 변동폭을 키울 것이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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