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로 가는 마지막 관문, 총력 다하는 코리안 브라더스

입력 2013-04-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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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픈 4일 개막

(사진제공=캘러웨이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마지막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대회가 막을 올린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 TPC(파72·7522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1일 끝난 셸휴스턴 오픈이 끝나면서 정해진 순위에 따라 세계랭킹(50위 이내)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윤곽이 잡힌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선수들의 숨막히는 경쟁이 예고됐다.

텍사스 오픈에 출전하는 한국(계) 선수는 모두 9명으로 이 중 최경주(43·SK텔레콤), 존 허(23)는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배상문(27·캘러웨이), 이동환(26·CJ오쇼핑), 노승열(22·나이키골프),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 등 7명의 선수는 우승을 통해서 마스터스에 참가할 수 있다.

여기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역시 당초 일정을 바꿔 이번주 열리는 텍사스 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 중 4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정상에 오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대회 코스가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벙커가 코스 등 대회장이 까다롭기로 유명해 선수들이 고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제공=스튜디오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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