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스마트폰 출하량↑…낙관 일러”-HMC

입력 2013-04-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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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일 국내 스마트폰의 1분기 출하량이 전 분기대비 증가했지만 낙관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대비 12.4% 증가한 6910만대를 기록했다”면서도 “1분기 출하량이 7000만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합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4가 공개된 3월 중순부터 갤럭시 S3 출하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수요둔화, 경쟁자 부각보다 갤럭시S4의 대기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애플과 함께 삼성의 성장성도 둔화된다면 스마트폰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성장률만 본다면 LG전자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같은 기간 19.8% 증가한 1030만대를 기록했다.

노 연구원은 “애플 부진의 반사이익을 LG전자 스마트폰도 일정부분 누리고 있지만 제품 물량 증가로 연결하기엔 그 수준이 미약하다”며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거와 달리 선순환고리(물량증가→이익증가→마케팅비용증가→물량증가)를 통해 얼만큼 이익을 극대활 할 수 있는지 확인할 때”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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