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을 부숴라] 여성 강점 ‘섬세함’ 살리고 소비자와 ‘소통’해야

입력 2013-04-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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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기업인 성공을 위한 조건

“여성 기업인의 큰 경쟁력은 섬세함과 유연한 사고입니다.”

한경희 대표는 사회활동에 대한 꿈에 부푼 여성들에게 여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어떤 일이든 배우는 자세로 자신을 낮추고 세상과 소통한다면 열린 마인드로 경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당당한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되, 귀는 항상 열어 놓으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가까이 있는 임직원부터 주변인, 소비자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대화해 더 큰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한다”며 “여성 CEO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 출시와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가진다면 장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여성들은 남성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편”이라며 “본인만의 독단적 판단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기보다는 많이 묻고, 의견을 수렴해 회사를 경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여성 파워를 유지하기 위한 요건으로 앞서 언급한 여성 특유의 강점과 더불어 ‘추진력’을 꼽았다. 회사 대표가 여성인지 남성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강단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한경희 대표와 함께 일하고 있는 한 임원은 “임원들도 한 대표의 추진력에 놀란다. 직원 모두가 한 대표에게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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