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경 필요하지만 여야정 공론화 필요”

입력 2013-03-29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29일 정부가 전날 경제정책점검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등을 밝힌 데 대해 “추경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여·야·정 논의 등 공론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정부는 다음 달에 추경을 한다면서 너무 서두르는 듯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은행은 경기가 바닥을 지났다보고 금리인하 등에 부정적”이라며 “시장에 대해 상반된 신호 보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추경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복지정책에 중점 둬야할 것”이라고 했다.

문병호 비대위원은 “10조원 추경 재원대책을 내놔야한다”며 “국채발행으로 예산 조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세출구조조정 파트에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SOC 투자를 줄이지 않겠다고 했다. 복지부분 축소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당내 경제통인 이용섭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지금 추경재원이 없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빚을 얻어서 마련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방지대책을 함께 내놔야 하는데 그런 대책이 안 보인다”면서 “조세부담률에 적절한 대책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24,000
    • +1.56%
    • 이더리움
    • 4,38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82%
    • 리플
    • 2,861
    • +1.96%
    • 솔라나
    • 191,700
    • +1.59%
    • 에이다
    • 570
    • -0.7%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60
    • +1.17%
    • 체인링크
    • 19,090
    • +0.16%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