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잡이배 선장출신 김정수 사장, 사조산업 새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3-03-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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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배 선장 출신이 사조산업의 새 대표로 선임됐다.

사조산업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정수 사조씨푸드 사장(62세·사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정수 사장은 광주제일 고등학교, 부산수산대학교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사조산업에 입사해 약 40여년간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통 수산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김 대표가) 참치연승선의 일등항해사와 선장으로 드넓은 바다를 누비며 사조산업 수산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0년 사조산업 수산본부장으로 승진했다”고 말했다.

김정수 사장은 2006년부터 사조씨푸드 대표이사를 맡아 횟감용 참치 가공, 유통사업을 이끌어 세계 최대의 횟감용 참치 가공업체로 성장시켰으며, 2012년6월 사조씨푸드를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며 관리능력 및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정수 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Servent Leadership(섬기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제도를 개선해 나아가 개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김 사장은 “사조산업의 대표 사업부분인 수산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투자를 확대하여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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