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유준상 “황정민 얼굴 원래 빨갰는데 너무 맞아서 그만…”

입력 2013-03-27 2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전설의 주먹’의 배우 유준상이 동료 연기자 황정민의 부상에 마음고생을 했다.

유준상은 27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 하면서 나를 비롯해서 모든 출연 배우들이 부상에 몸살을 앓았다”면서 “특히 황정민은 얼굴이 원래도 빨갰는데 너무 맞아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빨개졌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나는 촬영 중 ‘이게 마지막이구나’ 싶을 때가 있었다”며 “맞다가 쓰러졌는데 몸이 차가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구급차에 실려가면서 정말 마지막일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였다고 전해달라고 했더니 사람들이 웃었다”고 말했다.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이 출연하고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전설로 불렸던 파이터들이 세월이 지난 후 TV 파이트 쇼 ‘전설의 주먹’으로 다시 맞붙는 이야기. 극중 유준상은 학창시절 카리스마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인물이지만 지금은 출세를 위해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대기업 부장 이상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연기파 배우들의 한판 승부는 오는 4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90,000
    • -0.53%
    • 이더리움
    • 4,54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2.04%
    • 리플
    • 3,043
    • +0.07%
    • 솔라나
    • 197,900
    • -0.7%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30
    • -1.98%
    • 체인링크
    • 20,620
    • +0.34%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