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키프로스 우려 완화

입력 2013-03-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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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키프로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힌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달러 오른 배럴당 94.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이 키프로스 정부가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와 합의한 구제금융 지원 조건안을 승인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마라톤 협상을 마친 뒤 “구제금융 지원에 필요한 핵심 조건들에 대해 키프로스 정부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19일 키프로스 의회의 구제금융 조건안 부결로 커진 키프로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나마 해소됐다.

키프로스는 24일 밤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 디폴트(채무 불이행)을 선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서 이탈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프로스 사태로 유로존의 경제위기를 심화시키면 이 지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시장의 우려도 완화시켰다.

중동 지역에서 정정 불안이 계속되는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리아 야권연합체인 시리아국민연합의 무아즈 알 카티브 의장은 전일 국제사회의 지지가 부족한데 좌절감을 표시하면서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내전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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