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파이넥스 1공장이 24일 정상화 될 예정이다.
23일 포스코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는데다 공장 내부 피해도 거의 없어 오늘 중으로 현장조사와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24일부터 정상 가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파이넥스 1공장은 조업 중 용융로(용해로) 부원료인 적열코크스 일부가 용융로에 바람을 불어넣는 고온의 대풍구 틈새로 유출되면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구리 재질인 1m 길이의 풍관 1개가 손상됐고 외벽에 부착된 가로 1m, 세로 2m 크기의 컬러시트 60여장이 불에 타 500여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회사 측과 경찰은 일단 조업과정 이상에 의해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있으나 현장 정밀감식을 통해 안전관리 미준수 여부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