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운수안전위원회(NTSB)가 보잉에 787 드림라이너의 배터리 문제 해결 방안 관련 세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TSB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보잉이 787 드림라이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데이비드 도겐 법무담당관은 전날 서한에서 “배터리 문제와 관련해 보잉의 행동은 우리의 기대와 불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보잉과 조사 당국의 이견차가 심화하고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