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뱃값 인상이 악재?

입력 2013-03-22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담뱃값이 인상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KT&G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주가의 향방도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담뱃값이 대폭 오를 경우 오히려 수요를 위축시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법안대로 갑당 세금 2000원 인상에 순매출단가 개선이 52원 이뤄지는 것은 KT&G에게는 최악의 경우”라며 “담배 가격이 80%나 인상되면 연간 소비량이 전년 대비 33.4% 감소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9%, 4.5%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이번 인상 안은 담배제조사들에게 약 50원의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을 허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인남자 기준 현재 44.5%인 흡연율이 가격 인상으로 37.0%로 감소하게 되면 영업이익은 약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가격 인상으로 남는 마진보다 금연으로 인한 수요 감소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인상 폭에 따른 수요 이탈 지속 여부와 마진 규모에 따른 실적 변동성 역시 크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담뱃값 인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안정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담배가격 인상과 그에 동반한 갑당 순매출 단가 상승으로 인해 펀더멘털 변화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가격이 오르면 주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G는 담뱃값 인상 소식이 처음 나온 지난 6일에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7만6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후 주가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가운데 12거래일 동안 2.74% 감소하며 7만4600원에 전일 거래를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83,000
    • -0.83%
    • 이더리움
    • 3,032,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361,600
    • -3.75%
    • 리플
    • 1,610
    • -4.28%
    • 솔라나
    • 122,800
    • +0.41%
    • 에이다
    • 255
    • +2.41%
    • 트론
    • 433
    • +0.23%
    • 스텔라루멘
    • 213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50
    • +0.61%
    • 체인링크
    • 14,780
    • +0.61%
    • 샌드박스
    • 58.97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