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전환한 뒤 외국인 매수 규모마저 줄어들면서 550포인트를 하회,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0포인트(0.31%) 내린 544.56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4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하락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 우위였다. 소프트웨어 업종이 2%대로 빠졌고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운송장비/부품이 1%대로 하락했다. 반면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금속, 금융, 유통, 기타서비스 업종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종목 우위였다. GS홈쇼핑, 씨젠이 3% 이상 빠졌고 CJ오쇼핑도 1%대로 내렸다. 동서, SK브로드밴드, 다음은 소폭 내렸다. 반면 CJ E&M은 2%대로 올랐고 파라다이스는 1%대로 상승했다. 서울반도체도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3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2개 종목 포함 546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