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다운]LG유플러스 IDC센터 외부해킹 가능성 대두

입력 2013-03-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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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발생한 다운된 KBS·MBC·YTN 등 주요 방송사및 신한은행,농협 전산망 서버가 LG유플러스 IDC센터에 입주해있는 것으로 밝혀져, LG유플러스 IDC센터가 외부 해킹에 뚫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LG유플러스측 역시 "IDC센터에 외부 해킹흔적을 파악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뚜렷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직 청와대 및 경찰청에서도 북한소행인지 해외 해커의 소행인지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외부 해킹및 보안측면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IDC센터가 뚫린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IDC센터의 보안성 문제가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입주주요 업체와 긴급대책팀을 구성,서버 복구를 위해 긴급작업에 나서는 한편,외부 해킹흔적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IDC센터가 이렇게 쉽게 뚫렸다는 사실은 앞으로 국내 글로벌기업은 물론 은행 등 등 공공기관이 언제든지 해커나 사이버테러에 노출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차원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현재 각 사별 내부망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며 “모든 신고가 접수되고, 해킹 등 공격이라고 판단되면 청와대를 포함한 국정원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 조사해야 정확한 발생원인을 파악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측도 “동시다발적으로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무부처인 방통위는 “방송사 등 전산망 마비사태에 대해 현재 파악 중”이라며 “조사 후 공식 발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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