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키프로스 구제금융, 유로존 영향 제한적”

입력 2013-03-20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델리티자산운용은 20일 최근 키프로스의 유로존 구제금융 신청과 관련, 유로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트리스탄 쿠퍼(Tristan Cooper) 피델리티 국채담당 애널리스트는 “키프로스 은행들은 현재 의회의 구제금융 비준안을 앞두고 뱅크런 우려 등으로 20일까지 영업을 중지한 상태”라며 “유로존 내 경제 비중이 매우 작은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키프로스 금융위기 자체가 유로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과거 그리스 사례처럼 다른 지역에 대한 전이 여부가 우려로 떠오르고 있다.

쿠퍼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위기 때와 달리 유럽중앙은행들이 무제한국채 매입(OMT) 등 금융 안전망을 이미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태리, 스페인 등 다른 유럽주변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미 아일랜드, 스페인, 그리스 등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유럽 주변국들 은행 섹터에 대한 문제점이 충분히 인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태리 은행 섹터의 경우 유로존의 거시적 금융 리스크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다는 것.

쿠퍼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예금자 부담금'이라는 실험적 성격의 조건이 붙은 이번 키프로스 구제금융 지원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해당 국가는 치명적 피해를 당할 것”이라면서 "민간 부문 예금자에게 구제 금융에 대한 부담을 부과하는 새로운 방식의 테스트가 실패한다면, 뱅크런(예금 대량인출)과 사회동요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00,000
    • -0.04%
    • 이더리움
    • 2,693,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302,600
    • +0.1%
    • 리플
    • 1,433
    • -2.58%
    • 솔라나
    • 103,500
    • +0.39%
    • 에이다
    • 282
    • -1.74%
    • 트론
    • 460
    • -1.08%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10
    • +0%
    • 체인링크
    • 11,480
    • -1.37%
    • 샌드박스
    • 57.76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