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 긴급 전화회의…키프로스 사태 논의

입력 2013-03-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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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이 18일(현지시간) 키프로스 구제금융 조건을 다시 논의하기 위해 긴급 전화회의를 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 15일 키프로스에 100억 유로(약 14조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10만 유로 이상의 예금에는 9.9%, 10만 유로 미만에는 6.7%의 세금을 부과하는데 합의했다.

예금 부과세안이 발표된 이후 키프로스 은행들에서는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졌다. 또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내 다른 위기국에도 불안감을 낳고 있다.

키프로스 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소액 예금자에게 과세율을 낮추는 등 시장 불안 진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소식통들은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키프로스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시도할 것이지만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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