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키프로스에 대한 구제금융 결정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52분 현재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에 비해 0.64% 하락한 6448.44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1.07% 내린 7956.44,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1.16% 떨어진 3799.8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유럽 증시의 급락세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가 지난 주말 키프로스에 조건부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뱅크런이 나타나는 등 시장 혼란을 촉발한 데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