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5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78% 하락한 95.31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4% 상승한 1.3080달러를 기록 중이다.
연준은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이날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2.0% 각각 상승했으나 휘발유 가격 급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유로 가치는 엔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0.3% 오른 124.5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정상회의를 갖고 키프로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논의했다.
EU 정상들은 긴축으로 인해 성장이 저해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처해야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긴축 완화 방안 모색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