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리 노숙 사연 고백 "일본 진출 사기...나 대신 나훈아만..."

입력 2013-03-13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널A '분노왕' )
가수 임주리가 지독한 생활고로 노숙까지 해야 했던 뼈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임주리는 최근 채널A '분노왕' 녹화에서 "37년째 월드스타에 도전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생계를 위해 진출한 미8군 그룹에서 보컬로 활동하던 중 한 기획자의 제안으로 미국 진출 기회를 얻게 됐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또 "이후 일본의 한 대형기획사로부터 "제2의 조용필로 만들어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그 기획사는 나 대신 나훈아를 진출시켰다"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황당함과 배신감으로 1년을 불면증에 시달렸다는 임주리는 불굴의 의지로 또 한 번 일본진출에 도전했지만 기획사와의 불화로 활동 수입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일본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노숙자 신세로까지 전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일본 활동에 신경을 쓰느라 임종을 지키지 못해 후회스럽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임주리 노숙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주리 노숙 사연, 그 유명했던 임주리가 왜?" "임주리 노숙, 아픈 사연에 가슴이 아프다" "임주리 노숙, 얼마나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으면 노숙까지... 앞으로는 잘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주리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채널A '분노왕'은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30,000
    • +0.02%
    • 이더리움
    • 5,263,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6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44,800
    • -0.97%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73
    • -0.42%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2.15%
    • 체인링크
    • 23,070
    • +0.3%
    • 샌드박스
    • 633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