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모멘텀으로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카카오톡’으로 출시한 게임 호조로 지급수수료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췄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히어로즈워’ 흥행 성공 및 견조한 기존 게임 유저를 기반으로 컴투스의 게임 유저 트래픽은 1분기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3월 신작 라인업을 감안할 때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컴투스는 1분기 총 10여종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2분기에는 퍼블리싱 게임 출시 확대로 약 15종의 게임 출시가 예상된다”며 “컴투스가 2013년 연간 자체 게임 33개, 퍼블리싱 게임 17개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퍼블리싱 게임 출시 집중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 자체 개발 게임 출시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히어로즈워의 성공에 힘입어 컴투스 주가는 저점대비 약 50% 반등했다”며 “3,4월 주요 기대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하반기 자체 출시 게임 확대로 신작 모멘텀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