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혁신 제품으로 중남미 휩쓴다

입력 2013-03-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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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삼성중남미포럼에서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이상철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TV, AV, 생활가전 등 2013년형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신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삼성 중남미포럼을 개최하고 1100여명의 중남미 거래선과 미디어를 초청해 2013년형 스마트TV와 UHD TV ‘85S9’ 등 올해의 전략제품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쿼드코어 프로세서, 직관적인 ‘스마트 허브’ 사용자 환경(UI)을 탑재한 2013년형 스마트TV ‘F8000’, ‘F7000’ 시리즈를 46인치부터 75인치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는 강력한 동작·음성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말을 한층 똑똑하게 알아듣고 양손으로 화면을 확대, 축소하고 화면 속 사진을 회전시킬 수도 있다. 또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허브’는 패널 형식의 UI를 채용, 동작인식 기능으로 책장을 넘기듯 카테고리를 살펴보며 TV 속 수많은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우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2012년 스마트TV를 최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을 2013년 신제품과 동일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도 선보여 진화하는 TV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중남미 포럼에서 선보인 2013년형 TV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중남미 지역의 특성에 맞춰 ‘싸커 모드(Soccer Mode)’를 탑재해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싸커 모드’는 축구 경기를 시청할 때 화질과 음질 최적화를 통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해, 축구를 즐기는 중남미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파티를 즐기는 중남미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오디오 시스템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엄 하이파이 컴포넌트 시스템 FS9000은 2560W의 중남미 최대 출력을 자랑하며, 스피커의 LED 램프가 음악에 맞춰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빛을 내는 ‘비트 웨이빙(BEAT Waving)’ 기능이 포함돼 파티를 즐기는 중남미 문화에 알맞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TV, AV제품과 함께 상냉장·하냉동의 혁신적 T타입 냉장고 T9000와 같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생활가전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중남미 지역 평판TV 점유율이 30.7%(Gfk 금액기준)로 굳건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혁신적인 TV, 생활가전 제품들을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이상철 부사장은 “중남미 시장에서 ‘삼성=프리미엄’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삼성 TV의 독보적 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를 부각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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