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삼성전자와 자본제휴 협상 중

입력 2013-03-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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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빠진 일본 가전업체 샤프가 삼성전자와 자본제휴를 하는 방향으로 최종 협상 중이라고 NHK방송이 샤프 관계자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프 관계자는 “샤프는 대만 훙하이정밀공업과의 출자 교섭에 어려움을 보이면서 가전업체 최대의 라이벌로 경합해 온 삼성으로부터 100억 엔 규모의 출자를 받기로 하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샤프는 삼성에 액정 패널을 장기 공급하는 업무 제휴도 논의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샤프는 삼성과의 제휴로 악화된 재무기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액정 패널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샤프는 지난해 3월 대만 훙하이로부터 660억 엔 규모의 출자를 받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구체적인 출자 조건 등을 놓고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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