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낭자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 3주 연속 우승이 아쉽게 무산됐다.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신지애(25ㆍ미래에셋), 박인비(25)의 바통을 이어받아 3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승리로 연결짓지 못했다.
최나연은 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파72)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과 우승경쟁을 벌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최종합게 15언더파 273타로 시즌 첫승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