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 애플 소송 취하

입력 2013-03-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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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헤지펀드 그린라이트캐피털이 애플에 현금으르 풀라며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 회장은 지난달 애플에 보유 현금을 풀어 주주들에게 돌려 달라고 요구하며 뉴욕 소재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주주들을 위해 이익배당 우선주(preferred stock)를 새로 발행하라고 애플에 요구해왔다.

애플은 애초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선주 발행 조항을 삭제하자는 제안을 발의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주주가 반기를 들자 이를 철회했다.

그린라이트는 “애플이 제안을 철회함에 따라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소송 취하 이유를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을 반전시킬 만한 ‘한방(great stuff)’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쿡 CEO의 발언은 애플 주가가 5개월 전 사상 최고치보다 3분의 1 이상 폭락한 와중에 나온 것으로 주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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