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소형 리튬이온전지 점유율에서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형 리튬이온전지는 주로 스마트폰에 사용하며 최근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노시스템리서치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2012년 소형 리튬이온전지 부문에서 세계 출하 점유율 25.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파나소닉은 2.8%포인트 하락한 20.7%를 기록하면서 2위로 밀렸다.
삼성SDI가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주요 납품처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삼성SDI 역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