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남자가 사랑할 때' 4인 4색 스틸 사진 공개

입력 2013-02-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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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미디어)
MBC 수목드라마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의 첫 촬영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27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뜨거운 사랑의 주인공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의 4인 4색 매력이 담겼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치정멜로극이다. 야수처럼 거친 남자로 회귀한 송승헌과 사랑스러운 도발로 두 남자를 휘어잡을 신세경, 푸른 초원 위의 늑대와 같이 순수함과 근성을 동시에 가진 연우진, 그리고 뜨거운 불을 품고 사랑을 향해 질주할 채정안까지 4인의 남녀가 보여줄 4가지 ‘뜨거운 사랑’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무서운 추진력과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정글의 수컷’같은 인생을 살아온 남자 한태상(송승헌)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당돌함을 잃지 않은 사랑스러운 여자 서미도(신세경)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이야기이다. 서미도가 사랑에 빠지는 또 한 남자 이재희(연우진), 그리고 한태상에게 불같은 사랑으로 집착하는 백성주(채정안)이 엮이면서 4명의 뜨거운 멜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심리 묘사와 관계를 놀라운 감성터치로 그려온 김인영 작가의 야심작이다. 그는 첫 대본연습에서 “그동안 많은 미니시리즈를 집필해왔지만 ‘남자가 사랑할 때’처럼 좋은 기운을 느끼고 설렜던 적은 없었다”는 야심찬 소회를 전했다. 여기에 ‘아랑사또전’, ‘내 마음이 들리니’, ‘환상의 커플’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상호 PD가 뭉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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